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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우체통/봉사단 소식

수성가족문화재지킴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9. 23.

 

 

2015. 9. 19 (토)

 

수성가족문화재지킴이 9월 연합활동 하는 날 ~

이달의 비지정문화재는 " 모명재, 명정각 "

 

 

 모명재 이정표를 보고 골목을 들어서면 명정각(두사충의 7대손인 두한필의 효행을 알리기위해 조정에서 내린 정려)부터 잘 정비된 길이 나온다. 명정각을 지나 모명재가 있고,

산을 오르면 두한필과 두사충의 묘가 나온다.

 

 

 모명재란?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두 차례 조선에 원군와서 공을 세우고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기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다섯개의 기둥에는 이순신장군이 지어보낸 한시 '봉정두복야'가 있고, 대문을 들어서 오른쪽에는 충무공의 7대손인 삼도수군통제사 이인수가 비문을 지은 신도비가 있다.


 관광객유치를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인지 어느문화재보다도 정비가 잘 되어있었다.

주변전체가 베롱나무(백일홍)로 둘러싸여있는데 베롱나무는 충성을 의미하여 서당이나 무덤옆에 주로 심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위해 도움을 주신분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길이기는 하지만

외국인을 위해 어마한 돈을 투자했다고 하니 조금 씁쓸함이 없지않았다. 손길을 받지못하는 외로운 문화재가 많이 있는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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