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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우체통/봉사단 소식

수성가족봉사단 '문화재지킴이' 6월 개별활동 일지(현경이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6. 7.

<6월 가족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

오늘은 호국보훈의 달,

6월 6일, 현충일에 가족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입니다.


현충일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살펴보는 뜻 깊은 하루!
현충일은 국토방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날입니다.


현충일은 24절기 중 9번째 절기인 6월 6일 망종(芒種)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망종은 보리가 익고 모내기를 시작하는 날로 농경사회에서는 예로부터 가장 중요하고

좋은 날로 생각해 제사를 지냈던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역사 기록상 고려 시대에 처음으로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는데,

그 날짜가 6월 6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도 망종 때가 되면

국가의 영웅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날로 쓰였는데요.

망종의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6.25 전쟁 이후 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으로 6월 6일 현충일이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우리가 찾은 곳은 가족 문화재 지킴이 활동 장소인 고(故)나야대령기념비,
10시도 채 못되었는데, 벌써 몇몇 단체에서 추모행사를 하고 내려오는 길,
우리 가족도 빠른 걸음으로 기념비에 이르니, 수성구청 관계자분들께서 헌화해놓은 화환들이 놓여져 있고,

순간 기념비 앞에 이르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면서 묵념을 올립니다.


우리 고장에 역사의 교훈이 담긴 문화재가 가까이 있어서
역사교육의 생생한 자료로 다가와 현경이네 가족은 아주 의미 있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라고 느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 동네 아파트에 조기를 단 모습을 보고는 ...
현경이네도 깜박했는데, 얼른 조기를 게양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