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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우체통/봉사단 소식

수성가족봉사단 문화재지킴이 / 셋이서 하는 마지막 봉사가 될 것 같은 슬픈 예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 24.

#전진욱ᆞ박선길ᆞ전치영가족

#모명재

2022 첫 봉사

셋이 오는 것이 왠지 마지막일 것 같은 예감으로

첫 봉사 시작해봅니다.

수돗가가 얼어 있어요. 밀대 빨기와 대청마루 닦기는 포기합니다.

겨울은 물이 마르고, 있는 물도 얼어 물이 귀해요.

그러니 건조하고 모든 것이 바스락거리는데다가 차갑기까지...

정없음 참 외로울 계절입니다.

 

모명재와 새해 첫만남~~~~~문득 7년 전 봉사의 첫 시작이 기억납니다.

 

시간이 참 빨라요. 오늘이 셋이 하는 마지막 날일지 모른다는 말에 에휴...라는 감탄사를 뱉는 치영.

만감이 교차하겠죠. 울집엔 이제 미성년자가 없답니다^^

 

 
 

 

닦을 수 없는 대청마루는 아빠가 쓸어대다 먼지바람을 일으키고

다 큰 아들은 뒷마당에 먼지바람.

찍사 엄마는 말리고....등산을 떠납니다.

 

 

꽤 긴 시간 머무르다 떠납니다.

안추우려면 계속 걸어야만 하는..

모명재 만 보 걷기...

성공~!